“코치”에 관심이 생겼다.
2023년 10월,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한국에 가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막연히 인스타툰으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떤 걸 해야할지 몰랐다.
인스타툰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을까,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아무것도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고민할 때 인스타에서 “하이 아웃풋 클럽”이 눈에 띄었다.
원온원노트님이 만들고 단발모리님이 일하고 있으며 히비님과 베르님이 들어가 있는 커뮤니티.
여기가 대체 뭐지? 호기심이 들었고 홀린듯 정보를 찾아봤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성장 및 가치창출을 돕는 커뮤니티.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가르쳐 주고 배우는 방식.
같이 성장하는 커뮤니티.
이런 문구들이,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곳에 들어가면 나도 뭔가 내가 줄 수 있는 가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들이 부러웠기에.
그래서 7기를 신청했고, 합격해서 7기로 10월 한달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누군가를 돕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성장하는 걸 돕고, 알아가는 걸 돕고.. 이런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런 일을 하는 직업이 있을까 생각했을 때 두솔님과의 커피챗으로 “라이프코치”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 처음으로 그림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그리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코치에 대해서 알아보니 라이프 코치 외에도 너무도 다양한 코치가 있었고, 내가 어떤 코치가 되고 싶지? 코치가 되는 방법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게 막연했고, 막막했다. 그래서 HOC내의 코치분과 현재 내가 강점코칭을 받는 코치분께 커피챗을 신청했고 거기서 얻는 깨달음의 과정을 일단 기록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코치가 되고 싶은지와 그 배움의 기록들을 이곳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