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전문과정 2기] 1기 VOD 7강
오랜만에 VOD. 사실 본지는 좀 지났는데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정리해보며 업로드한다.
매력과 노력 / 강점과 이점
이점을 제공하려면 반드시 거래를 해야한다. 내가 이걸 줄게. 그리고 그것에 이익이 끌려서 오는 사람에게 이점을 주고 신용을 얻어서 거래를 하는 구조.
강점을 활용하는 것 = 매력을 느껴서 오게 만드는 것.
매력을 느껴서 오면 이미 반쯤 만족이 된 상태로 온다. 재능을 써서 무언가를 할 때는 이 사람이 가진 능력이 있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한테 뭔가를 줘서 만족하는 게 아닌 이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사실 서비스의 질은 이미 평준화가 되어있기에 얻는 이익의 총량은 비슷비슷하다.
매력은 노력하지 않아야 나온다. 이득인 노력해야 나온다. 지속적은 에너지를 투입해야함.
34개의 재능 테마는 그런 매력을 만들 수 있는 원천.
내가 가진 매력은 나의 재능과 강점이 발휘되었을 때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 나여야하는 이유가 있다. 매력이 있다는 건 나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
» 이걸 어떻게 느끼게 할 수 있지? 정확히는 내 매력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었었다. 이 뒤에 정기 코칭에서 이 이슈를 함께 이야기 해봤다.
아래 글 참고.
[강점전문과정 2기] 생공님 코칭 2회차
강점전문과정 중 생공님과 2회차 코칭. 최근 근황과 강점코치로 가고 싶다는 마음의 변화를 말씀드렸다. 동시에 코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계속 두려움이 올라온다. 왜 그런지 모르겠
nextstep8282.tistory.com
오늘 이야기한 파트는 관계에 관한 파트.
1. 상대방이 가진 강점을 통해서 그사람을 바라봐라.
'당신의 뜻대로' 그의 약점이 개선될 확률은 높지 않다.
강점을 기능으로 보면 그의 잘한 점을 보게 된다. 결과를 가지고 칭찬하게 된다.
강점을 가지고 바라보려면 그 사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봐야한다. 상대방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볼 것. "너는 이래." 하고 봐줄 수 있으면 그 경계가 존중받는다.
*친구란? 인간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관계의 사람을 가르킨다. 인간으로 존중한다는 건 상대가 생각하고 느끼는 걸 내가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서로 세심하게 귀를 기울인다는 말이다. 생각하는 상을 강요하는 건 굴욕감을 준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건 무엇일까?
나와 너는 분리되어 있다. 나는 너를 느낄 수 없다. 나는 너를 본질적으로 내가 아는 것 처럼 알 수 없다가 기본이다.
그럼 상대를 그대로 보려면?
보통 파란 테마들이 보통 외부 세계의 감각을 나처럼 느끼는 감각이다. 특히 연결성은 통채로 느끼는 편. 그래서 예민하다. 개별화는 관찰을 통해서 그의 특징을 그의 것으로 놓고 느끼는 편. 보이는 현상에 집중해서 이것이 무엇인지 관찰해내서 그걸 찾아내는 게 개별화. 연결성은 그 보이는 현상의 이면에 있는 걸 전체적으로 봤을 때 보이는 감각.
상대방을 안다는 것 : 연결성이 높다면 있는 그대로 수용 될 수 있다.
연결성이 높지 않으면 자신의 상위를 통해서 상대를 보는 것도 굉장히 좋게 그를 보는 방법.
주로 3번 테마 : 세상을 보는 눈 - 공감
난 공감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상대를 바라보면 상대를 그대로 보고 수용할 수 있다. 나의 상위에 있는 재능 테마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이야기 해주면 상대는 공급 받는 느낌을 얻는다. 굉장히 만족한 느낌을 느낌. 상위에 있는 테마를 순수하게 쓸 때는 상대의 경계를 넘어서지 않는다. 경계를 지키면서 해줄 수 있다. 공감테마를 사용해서 상대를 볼 때 그 사람을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더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 수 있다. 그걸 말해주면 상대는 좋아한다.
유득인의 관점으로 상대를 바라보기
유득인 : 부자라는 의미. 덕이 있어서 득을 본다는 의미. 덕이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기에 솔직하고, 대범하고, 까다롭지 않다.
강의를 듣는 어떤 분의 입장에서는 환자가 오라고 잘해주기보다 잘해주다보면 환자가 오게 되는 것.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나사용챌에서 그냥 이 사람들이 편해졌으면 좋겠어서 많은 것들을 주고, 그렇게 했을 때 그 사람들은 기분 좋게 나에게 사례로 챌린지 비용을 준다.(선납이긴 하지만.. 연기수로 하는 사람들은 같은 느낌 아닐까 싶다.)내가 무언가 이득적인 부분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데 그 행동의 부산물로 이득이 돌아오는 것. 이게 바로 유득인의 관점일까?
유득인은 돈을 사용하는 것이 인색하지 않지만 귀한 돈을 누구에게나 함부로 주지 않는다. 그 사람이 만든 것을 사거나 일을 시킨다. 그런 식으로 의미있는 일을 부탁하면 부탁받은 쪽도 열심히 일하고 부탁한 쪽도 기분 좋게 돈을 준다. 이건 단순한 지불이 아닌 사례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음에 드는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맺는다.
»이걸 들으며 생각나는 관계가 하나 있다. 현재 면접 첨삭을 일을 하고 있는 분과 나의 관계. 의미 있는 일을 나에게 부탁하고 나는 그 일을 하고 사례를 받고, 그분은 자신의 일이 덜어지고 기분 좋게 나에게 사례를 지불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하고 가치를 주고 받는 게 최고다. 화폐가 개입되지 않는 상태로. 내가 가진 상위의 재능들로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걸 주기. 화폐가 매개될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면 두 사람 사이에 있는 가치가 증식된다. 서로 성장이 일어난다. 서로의 흔적이 남는다.
재능의 물물 교환.
*상대방이 가진 강점을 통해서 그 사람을 바라볼 뿐 아니라 내가 가진 유득인적 관점으로 사람을 바라보기.
» 상대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보고, 더해서 내가 내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줄 수 있는 것은 뭔지 생각하며 본다.
*강점과 이점은 교묘하게 많이 섞여있어서 잘 구분해야한다.
2. 깊은 관계를 가지려면 1:1로 만나라
한 사람을 깊이 오래 알아갈수록 그 사람에게 맞춰서 무언가를 더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사람과 1:1로 만날 필요는 없지만 나하고 맞는 사람과 1:1 관계를 맺어 나가기. 절친이 높다면 레이어들을 두텁게, 사교가 높다면 그런 레이어를 가볍게 많이. 가지면 좋다.
» 친해지고 싶다면 무조건 1:1을 선호한다. 다 같이 보는 것보다 1:1로 만날 때 더 상대에 대해 깊게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친해진다고 생각한다. 1:다로 만나도 친밀감은 형성할 수 있지만 깊게 친해지긴 어려운 것 같다.
1:1로 만나면 만나고 싶은 사람과 두려운 사람이 있다. 경계를 어디에 새겨야 할지 알 수 있고 경계를 확장시켜야 하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성장한다는 건 내가 약한 부분에 울타리가 좁거나 없거나 낮은데 그 부분에서 울타리가 생기며 자애하게 된다는 것.
» 툭 치면 상처받을만큼 울타리가 없다는 의미인가? 근데 그게 울타리가 생기면서 경계선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잘 이해가 안됐다.
그렇게 될수록 예전에 내가 경계를 확장하지 못했던 영역들이나 사람들의 관계, 그런데 사실은 내가 같이 했을 때 좋은 그런 사람들하고 같이 할 수 있게 되는 것들이 생긴다. 이게 상대를 위한 노력보다는, 상대와 함께 하기를 우선하라.로 연결된다.
한 사람이 성장한다는 건 내 취약성이 극복되면서 예전에 내가 확장하지 못했던 영역에 확장하는 것.
» 나로 치면 조금 더 낯선 사람들에게도 나를 드러내게 되는 것 같다. 현재 에쵸씨 안에만 있던 나사용챌 모임을 밖으로 꺼내려는 시도도 어쩌면 같은 결이 아닐까.
Q. 나는 노력할 때와 자연스럽게 함께 할 때 어떤 환경 차이가 있는가, 어떤 모드가 되는가, 무엇으로 노력하고 어떻게 함께 하는가?
A. 노력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기분을 지나치게 고려하고 나를 누른다. 자연스럽게 함께할 때는 그냥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긴 하지만 나를 누르진 않는다. 힘들면 나에게 관심을 줄 것 같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달라고 이야기하고 나의 이야기를 한다. 혹은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찾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없다면 나 스스로와 대화하기 시작한다.
Q.내 재능으로 자연스럽게 대하는 모드와 방식
A. 나는 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 가장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게 된다. 내가 좋은가, 싫은가, 대화 하고 싶은가, 대화 하고 싶지 않은가, 친해지고 싶은가, 친해지고 싶지 않은가 등등.
Q. 내가 에너지가 좋을 때와 힘들 때 애씀과 자연스러움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 에너지가 좋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공감, 절친들을 써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같다.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고 1:1로 대화를 하고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한다. 에너지가 없으면 진짜 친한 사람들 말고는 1:1로 만나지 않는다. 안만나거나 만나도 여럿이 만나는 모임에서 대화를 듣기만 하다가 오는 듯. 사실 그냥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귀찮고 버겁다. 힘들면 절친을 친한 사람들에게만 쓴다? 그리고 커뮤를 쓰지 않는다. 특히 1:다에서 말을 진짜 안한다.
내가 편안할 때 상대방도 편안하게 느낀다.
3. 상대방을 위한 노력보다는 상대방과 함께하기를 우선하라.
"사람들과 잘 지낸다."의 관점에서 탐구하기
편한 사람들,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사람마다 자기가 편한 무리가 있다. 사회적 이득이 아닌 내 감각.
Q. 나는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가? 어떤 사람을 편해하는가?
A. 기본적으로 파랑이 높은 사람들을 편해하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느낌. 타인에 대한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사람.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존중이 없는 사람도 싫어함.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불편해한다.
Q. 그럼 난 언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지?
A. 자기 생각을 강요할 때, 내 말을 듣지 않을 때, 나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게 아닌 이래라 저래라 원하지 않는 충고를 할 때, 내가 하는 일에 간섭할 때.
+ 근데 나는 내가 싫어하는, 부정적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저 사람을 싫어하면 사회적으로 잘 지내지 못한다. 라는 이상한 감각으로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하면, 내 에너지를 갉아먹는 사람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누군가가 불편할 때 나의 감각을 존중하기. "내가 그래도 나이가 이렇게 많은데, 내가 팀장인데, 내가 00인데." 같은 생각으로 내 감각을 누르고 파괴적인 태도의 사람까지 수용하면 안된다.
관계를 해나갈 때 내가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노력하기보다 그냥 함께하기.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함께하지 않아야 한다.
난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나와 함께 하고 싶어할까?
» 내 경계를 존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나를 존중하고 귀하게 대해 주는 사람과.
어떤 사람이 나와 함께하고 싶은지는 모르겠다. 상대방이 원하는 무언가가 있겠지? 그건 내가 생각할 범위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적어도 나와 비슷한 결의 사람이 나와 함께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나를 기꺼이 내어줄 준비를 한다.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솔직하게 다가가기. 거절당해도 된다. 그게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
» 내가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 나에게 진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4. 상대방을 더 많이 알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
안다라는 개념의 폭을 넓히기.
주황은 내가 알게된 걸 드러낼 때 그 반응을 통해 알게 된다.
파랑은 사람들과 무언가를 주고 받았을 때 더 알게 된다.
보라는 실행해보고 실제로 적용해 보며 알게 된다.?
초록은? 나다.ㅋㅋㅋㅋ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석하며 알게 된다?
나의 아는 방식은?
나는 초록+파랑인 인간.
테마 색을 떠나서 나의 아는 방식은 일단 모든 정보를 다 수집한다. 다양한 정보값을 수집하고 그걸 내 머릿 속에서 정리하는 과정들을 거친다. 그 정리하는 과정은 그냥 와르르 다 쓰고, 그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선별하고 요약하는 것. 그리고 그 후에 나만의 언어로 글을 써서 재정의한다. 그리고 알게된 걸 타인에게 공유함으로써 거기에서 또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업데이트 해나간다.
지금 쓰는 티스토리도 그 과정 중에 하나다. 저번에 강점전문과정 모임에서 생공님이 내가 인스타 코칭 모집 툰을 올린 걸 보고 내가 아는 걸 남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티스토리에 와다다 때려넣고 그걸 정리해서 인스타툰으로 알게된 걸 알기 쉽게 보여준다라는 말을 했는데.. 사실 티스토리에 지금 쓰는 것도 꽤나 정제된 글이다. 누구 보라고 쓰는 글이 아닌 건 살짝.. 맞지만 어쨌든 이것의 원본은 나만 보는 메모앱에 모든 걸 다 때려박고, 그 중에 추려서 여기에 올린다. 올리면서 한번 더 정제한다. 그리고 툰으로 만든다면 여기서 더 정제하고 거르고 중요한 것만 남기고 또는 추가해서 보여주는 그런 방식이 된다.
이런 나의 안다는 개념을 사람 관계에 적용한다면 어떨까?
» 상대방에 대한 정보 값이 많아질수록 더 친밀감을 느낀다. 이럴 때 이런 걸 느끼는 사람이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구나, 저 행동의 원인은 이거구나,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등등 많이 알면 알수록 상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사람을 점점 더 알게 될 수록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
5. 관계는 약속을 지키는 걸로 유지된다. / 진짜 관계는 저절로 깊어진다.
이것에 대한 생각.
어제 스레드에 마침 관련 글을 썼는데, 그 글이 생각났다.
천천히 스며드는 관계가 좋다. 억지로 무언가를 만들지 않아도 어느새 서로의 깊은 선 안쪽을 내어주게 되는 관계. 그런 관계들은 때로 경이롭다. 그렇게 되었던 사람과 되지 못했던 사람의 차이를 생각해 보게 된다. 아마, 각자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고 아주 천천히 조금씩 자신의 선 안쪽을 허용하며 오랜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결코 의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관계구나 느낀다. 성격과 성향, 타이밍. 그 모든 것이 맞아야 되는구나. 이런 걸 인연이라고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관계를 그냥 둔다고 해서 저절로 깊어지는 건 아니지만, 노력해서 깊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쌓아온 관계 중 깊어진 관계들을 보면 무언가 억지로 하지 않고,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깊어져 있었다. 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내가 무언가를 억지로 맞추지도, 상대가 무언가를 억지로 맞추지도 않고 자신이 편한 대로 행동했는데 어느새 친해져 있는 경우. 물론 그러기까지 같은 공간 안에 여러번 마주할 일이 있어야 하기에 타이밍과 시간이 적절히 맞아야 했다. 그렇다고 시간과 타이밍이 있다고 해서 저절로 깊어지진 않았다.
그냥 같이 시간을 보내며 이런저런 대화들 속에서 조금씩 자신의 속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점점 서로의 경계 안쪽으로 사람을 들이다보니 관계가 깊어져 있었다. 의 느낌.
*관계는 노력이라고 생각했을 때, 노력을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일이 일어날까봐 하는거라면 하지 않는 게 좋고 그 노력을 함으로 가치가 더 커지는 게 즐거운 노력이면 하면 좋다. 노력의 결과가 아닌 나의 감각에 집중하기. 스스로를 속이지 않게.
서로 유득인인 부분을 나누면서 내가 어떤 모습이든 지지해 줄 관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관계는 적어도 된다.
당신의 강점을 활용하라 → ㄴㄴ
재능이 기능적으로 쓰이면 안된다. 재능이 기능화되면 결과에 의존하는거고 결과에 따라 재능을 잘 썼느냐, 안 썼느냐가 갈린다. 결과와 상관 없이 내 재능을 보면서 만족감을 얻는다면 지속가능성이 높다. 결과와 상관 없이.
"관계를 강화한다." 는 게 내가 즐겁다면 좋지만 관계를 해야만 살아남는다 생각하면 그건 두려움의 영역.
내 강점을 쓰는 상태의 감각을 아는 것.
해야하는 데 하면 하지 말고, 하면 되겠네 하면 해라.
1 최상화- 17 전략
1에다가 해야하는데 하고 애를 쓰면 17이 된다. 최상화를 해야한다고 애를 쓰면 전략이 된다. 그렇게 하게 되면 결과는 나오는데 또 할래? 하면 안 하고 싶어진다.
전략은 대응책을 생각하는 테마.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렇게 되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를 자문한다. 그리고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한다. 그리고 그 예측을 보고 가장 나은 선택해 나가는 테마.
최상화를 하기 위해 이런저런 대응책, 예측을 하고 나은 선택을 하려고 애쓰면 되긴 하는데 다음에 또 안하고 싶어진다?
사실 일적인 측면으로는 바로 떠오르는 게 없다. 근데 대인관계 영역으로 넘어와서 이 사람과 관계를 더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내가 이렇게 행동했을 때 이럴까, 저럴까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면 어떻게든 괜찮아지긴 하는데 너무 피곤해진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나의 감각대로 하는 게 아니다보니 피곤하다.
더해서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말을 할 때도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게 좋을까? 저렇게 말하는 게 좋을까? 가장 좋은 말은 뭘지 생각하고 말하게 된다면 결국 잘 되긴 하는데 진짜 피곤하다.
그냥 내가 이사람을 더 잘 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뭘까? 하고 생각했을 때 편하게 잘 되는데 저런식으로 여러 대안을 생각하고 골라서 하게 되면 과부하가 오는 듯.
오랜만에 강점 VOD 정리 끝! 이제 드디어 마지막 1강 남았다. 조만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