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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공님 강점코칭] 톡 코칭
    강점 코칭 2023. 11.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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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진행중인 에너지 누수 코칭.



    11월 26일 톡 코칭 기록

    “포용”이 올라오는 순간을 찾고 있었는데 긴가민가.. ~~이랬는데 이것도 포용이 올라오는 걸까요? 하고 물어보니 생공님이 포용이 올라온다는 용어에 갇히지 말고 자기 감각을 파악하라고 하셨다.

    이번의 내 에너지 누수라고 생각되는지점은
    [누군가 고민상담을 해올 때 내 말이 도움이 안되는 것 같으면 찝찝하다.] 였다.

    최근 어쩌다보니 고민에 대한 나의 의견을 이야기 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도움이 된 것 같으면 괜찮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은 순간들에 묘하게 찝찝함이 남았던 게 기억났다. 에너지가 심하게 쓰인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마음에 걸려서 깔짝깔짝 대는 것..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생공님의 뾰족한 질문들에 하나하나 나를 탐구하며 대답해보니.. 수면 속에 있던 문제가 밝혀졌다.
    일단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찝찝한 이유는 “코치”를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에 기인했다.

    코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니 내가 그 자격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 것.

    여기서 내가 가지고 있던 코치의 정의에 혼란을 오게 한 생공님의 말씀
    “도움을 주면 코치고 아니면 코치가 아니고.”
    “환자가 나으면 의사고 아니면 의사가 아니고.”
    “학생이 성적이 오르면 교사고 아니면 교사가 아니고.”
    “맛있으면 음식이고 맛 없으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으면서 나는 코치가 도움을 주는 거라는 인상이 되게 깊게 박혀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뭔가 코치의 재 정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며 혼란을 더함…

    일단 이야기 하면서 알게 된 나의 상태는 일단 난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나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왜 도움이 안되는 것을 수용하지 못하는지?
    왜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지? 라는 마지막 질문에 찬찬히 스스로 생각해봤다.

    왜 도움을 주고 싶어할까..
    도움을 준다는 게 나에게 어떤 의미지? 를 생각해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답이 나왔다.

    • 도움을 준다는 건 내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어 지는 것.
    • 의미가 있으면, 쉽게 연을 끊지 못할테니까.
    • 유대가 있는 사람들과의 연이 끊기는 걸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정의가 되고 나니 도움을 굳이 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있어 저 “유대가 있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기 때문. 얼마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나는 다른 사람에게 가족을 겹쳐 볼 때가 있다. 가족처럼 느낀다는 게 아니라, 가족과 연을 끊기는 걸 무서워하는데 무의식적으로 그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식이다. 이걸 인지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인지한 부분에서는 털어 냈는데 아직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는 것이었다.

    이걸 알고나니 그 전의 도움이 되지 않아서 찝찝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는 기분… 신기하게도 넘 편해졌다.



    그리고 “나는 어떤 코치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걸 인지하기 전엔
    코치=도움을 주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서 자꾸 “~이런 코치가 되고싶다.“라고 대답했었다.

    이 대화가 끝나고 나는 어떤 코치인가에 대해 새로 정의해보니

    다시 돌아와서 나는 어떤 코치인가 했을 때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코치. 라고 정의가 되었다.

    특히 마음 속의 자신도 모르던 마음을 대화를 통해 같이 알아가며 그로 인해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코치. 그러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을 하며 도움을 주고 싶다.(여전히 도움은 주고싶다. 도움 주는 건 기쁘니까!!ㅋㅋㅋ) 그런데 이번엔 도움이 되지 못해도 괜찮다. 나의 코칭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게 전부고 그 말을 듣고 상대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혹은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상대방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내가 어떤 코치인지 스스로를 정의했다.

    뭔가 상쾌한 기분이다. 이 느낌을 남겨두고 싶어서 후다닥 포스팅!




    11월 28일 톡 코칭 기록

    이번 고민은 “매일을 기록하는 게 제게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힘이 부쳐요. 어떻게 에너지를 덜 들이는 방향으로 해볼 수 있을까요?” 였다.

    매일 하지 않으면 휘발되고, 휘발되는 것들이 많으면 아깝게 느껴지기에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기 싫어도, 하다보면 신나게 기록하고 있을 때가 있어서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했었다.

    여기서 생공님의 대답은 “진짜 하면 좋은거면 알아서 하고 있을거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탐구해보기.” 였다.

    그래서 나는 왜 회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에쵸씨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챌린지를 다음달에도 열지 말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았다. 챌린지 호스트이다보니 회고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려고 애쓰고, 줌 모임을 정리해 공유하는 것들이 점점 부담이 되어 회고가 부담으로 느껴지게 되었다는 걸 알았다.

    결국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온 부담이었고, 좀 더 잘 해야한다는 마음에서 온 부담임을 알았다.

    여기서 생공님이 조용히 두개의 링크를 던져주셨는데
    https://m.blog.naver.com/comflab/223106928184

     

    성장의 모양에 대한 ‘상’을 갖고 있으면 성장이 제약된다.

    1. 밑변 문제와 재능 발달 사이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조건이 더 필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blog.naver.com

    @berry.career 님 인스타 스토리 캡쳐본


    이 두개의 글. 이걸 바탕으로 정리한 나의 생각은 아래와 같다.

    미숙함을 두려워 하지 말라.
    잘 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 자체가 미숙함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다.
    미숙해도 괜찮다.


    어쩌면 나는 정말 나의 미숙함을 두려워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못하는 걸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다음달 챌린지를 열기 위해 내가 잘 하고 있다는 증거를 열심히 찾으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챌린지를 하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건 내가 무언가를 해서라기 보단 각자가 회고하며 스스로 깨달아 가는 것들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서 내가 뭔가의 역할을 하고 싶었던 마음에 더 조급해지고 부담감으로 다가온 걸 수도 있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부담을 내려놓자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내가 해낼 수 있는 범위가 아닌 걸 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잘 하는 것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내가 할 일은 다시 챌린지를 열어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 매일의 회고에 댓글을 달며 도움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댓글을 짜내기보단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을 전하고 생각나는 의견을 주는 것, 혹시라도 도움을 요청해 오면 같이 고민해주는 것. 이 세 개면 챌린지에서 나의 역할은 충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생공님의 톡 코칭은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 무언가를 말하면 그저 이모지만 남겨주시는 경우도 있고 부가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툭툭 던져주시는 말이나 링크도 있어서 이게 뭐지..? 했는데 오히려 그 덕에 답을 구하기보다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며 내가 스스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느껴져서 좋았다. 질문도 좋지만 오히려 숙고할 시간을 가지는 게 이 코칭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12월 4일 톡코칭 기록

    생공님께서 힘들었던 부분을 항목 하나하나로 정리하고 어떤 부분에서 왜 힘들었는지 정리해보라고 하셔서 한번 정리해봤다.

    그러다가 나온 "책임 테마" 이슈.

    이 사진과 함께 온 질문은 "좋은 느낌을 느끼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환경에서 자라지는 않았나요?" 였다.

     

    이 질문을 막상 들었을 땐 "잘 모르겠다." 였다.

     

    그리고 나는 책임 테마가 편하고, 나를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책임을 다할 때 뿌듯함을 느끼고, 기쁘고, 해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또, 대화를 하며 "인내의 열매는 달다."라는 느낌의 표현을 썼지만 여기서 "인내"는 같은 일 내에서의 인내가 아닌 놀고 싶은 걸 참고 일을 하는 인내의 느낌이라고 생각했고 "일=인내"라는 공식을 나에게 적용하기엔 난 일 중에서도 꽤나 즐거운 일, 하고 싶은 일들만 골라서 해 왔기에 크게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닌 것 같다." 의 생각으로 이날의 톡 코칭을 마무리 지었는데...

    이 뒤에 다른 날 한 대화 이후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

    (12월 11일 톡코칭에 이어서..)

     


     

    12월 8일 톡코칭 기록

     

    최근들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관계 관련 고민이 올라온 게 있는데 그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생공님이 하나의 의문을 제시해 주셨다.

     

    "A라는 사건, 상황을 이야기 하고 나서 뒤따라오는 표현은 스스로르 평가하고 마무리 하는 말이다. 그게 의문문이더라도. 이미 스스로 뭔가 "이렇다."라고 결정해버린 듯한 느낌이다."

    "왜 그런 습관이 생겼을까요?"

     

    이걸 보자마자 머리를 댕- 맞은 기분이었다.

     

    "그러게. 나는 코칭을 받고 있는데, 왜 내 생각 속에서 자문자답하면서 스스로를 평가하고 마무리 하고 있지? 답정너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 하는 생각이 밀려왔다.

     

    그리고 가만히 스스로를 되돌아보니.. 과거에서 원인이 보였다.

     

    어릴 때 부터 나는 내 고민을 털어놓는 걸 잘 못했다. 말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생각들과 고민들이 많았고, 속으로 삭히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자문자답 하는 일이 많았다. 내 일은 내가 해결하는 게 맞다가 강하게 박혀 있었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은 항상 내가 답을 낸 후였다.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

     

    고민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 아래 보기 중 나의 태도를 생각하면 후자였다.

    (말해도 된다. /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vs (말할 수 없다. / 혼자 생각해도 괜찮다.)

     

    이 둘중 진짜 괜찮은 건 전자인걸 요즘 느껴가는 중인데, 그러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무언가 변하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 고민을 마음 껏 나누진 못하겠지만 좀 더 솔직한 마음을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부터 나눠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민을 나눠서 내가 생각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다고 해도 상처 받는 경험도, 그걸 극복하는 경험도, 받아들여지고 잘 해결되는 경험도 전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상상하며 두려워만 하고 싶지 않았다.

     

    이 마음을 공유하자 생공님께서 이게 내 포용테마로 나타난 에너지 누수의 모양이라고 말씀해주셨다.

     

    "A에서 자유로우려면 A하는 나도, A하지 못하는 나도 괜찮은 상태여야 한다."

    "포용에서 자유로우려면 포용 받는 나도, 포용 받지 못하는 나도 괜찮은 마음가짐을 먹어야 한다."

     

    나의 에너지를 빼먹던 포용의 모양은 내가 포용 하는 게 아니라 받는거였다.

    포용 받지 못할까 겁내는 모양새, 포용 받지 못해도 괜찮아 라고 하면서 사실 전혀 괜찮지 않았던 모양새.

     

    마음이 엄청 가벼워졌다. 깨닫고 인정했다고 해서 당장 내가 나를 스스럼 없이 드러내지는 못하고, 아직 겪어야 할 것들과 용기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이젠 진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날 진짜 많이 울었고, 개운해졌다.

     

    이 후로 고민을 나눠보는 연습을 조금씩 하고 있다. 처음부터 크고 딥한 고민을 나누는 건 너무 거부감 들어서 그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나누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친구는 요즘 고민을 나누지 않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였는데 그 이유가 나랑 비슷했지만, 걔는 “고민 나누는 걸 겪어 봤고 이러이러한 이유들로 고민을 말할 수 있지만 거의 안한다” 였고 나는 “겪지 않고 이러이러한 이유들로 혼자 생각하는 게 괜찮다” 였어서 그 차이를 실감했다. 일단 고민을 나눠봐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나누지 않는다를 선택하더라도 고민을 나누는 문제에서 친구처럼 자유로워 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12월 11일 톡코칭 (12월 4일 톡코칭 글에 이어서)

     

    8일 톡코칭을 하고 마음이 많이 가벼워 졌지만 이상하게 툰을 그리려고 하니 막막함과 미루고 싶은 마음들이 올라왔다.

    조금 멍한 기분들로 계속 시간을 보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정리를 해보고자 티스토리에 글을 썼다.

    https://nextstep8282.tistory.com/55

     

    복잡한 생각들

    요즘 생각이 너무 많다. 코칭에 관해서도, 강점에 관해서도 챌린지에 관해서도,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HOC 활동에 관해서도, 한국으로 돌아갈 시기에 관해서도, 나의 오래된 고

    nextstep8282.tistory.com

     

     

    티스토리에 쓴 글 내용

    글을 다 쓰고 나니 "그것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되어서." 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나는 책임 테마가 편하고, 이게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무언가가 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도 호다닥 생공님께 문의..ㅋㅋ

     

    답변은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까? 라는 호기심 어린 질문이라면 그냥 해볼 것이다. 책임 지고 싶지 않아하는, 부담감을 느끼는 영역이 있어보인다." "앞서 있던 문제가 덮고 있던 것들이 걷어지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 같아 보이기도 한다."고 말씀 주셨다.

     

    확실히 저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는 말은 의문이 아니다.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걸 내가 할 수 있나? 라는 해야한다가 내포된 마음.. 더해서 또 어떤 변화가 올 것 같은 생각에 조금 기뻤다. 요즘 스스로를 돌아보며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기에.

     

    더해서 책임에 대한 압박감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돌아보니 나는 스스로 하겠다고 한 것에 "책임"지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라왔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 고려하거나 생각해 볼 여지가 없었다. 한번 깊게 파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의 고민. "자문자답이 너무 익숙해서 계속 또 나누기보단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내는 것을 하고 있는데, 이래도 되나. 또 답정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올라온다. 이게 맞는 건가 싶다." 라는 질문을 했다.

     

    답변은 "자문자답은 나쁜 게 아니다. 초록이 높은 사람, 지적 사고가 높은 사람의 모양일 수 있으니. 문제는 자문자답이 아닌 스스로를 평가하는 평가의 언어다. '나는 너무 방어적이다.', '수동적으로 반응한다.' '나는~했다.' 등"

     

    "이 둘을 잘 구분해 보고 내가 스스로에게 내리는 습관적 평가언어가 무엇인지 적어보면서 관찰해 보면 좋다."

     

    이 답변들을 듣고 여기서 또 댕- 했다. 나는 고민을 나누지 않고 스스로 답을 내린다에 꽂혀있었다는 걸 느꼈다. 더해서 이게 책임의 무게랑도 연결점이 있어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또 생각해보니.. 예전엔 "혼자여도 괜찮아야 해."의 마음이 너무 강했다.

    (에쵸씨 마음챙김 세션에서 깨달은 것, 생공님과 코칭하며 깨달은 것들도 있어서 이건 최근들어 많이 사라졌다. 최근 "나는 혼자면 괜찮지 않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더해서 앞서 말한 포용과 관련해서 "받아들여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혼자여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되내인 적이 많아서, 혼자여도 괜찮으려면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해." 라는 마음에서 올라온 책임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나오는 나의 불편한 감각들.. 깨달아 가는 과정도 변화해 가는 과정도 너무 즐겁다.

    나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 또 변하게 될지 기대된다.


     

    톡 코칭 끝! 이제 마무리 미팅만 남았다. 마무리 미팅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 너무 기대된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 무슨 코칭인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체험단 그런거 아니구 내돈내산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가서 실험실이 조금 더 풍성한 결과를 냈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
    https://m.blog.naver.com/comflab/22326607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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